나의 이야기

윤석열이 패배할 수 밖에 없는 이유 3가지

스타부동산 2022. 2. 20. 21:27

윤석열은 이번 대선에서 패배할 수 밖에 없다. 그가 민심을 얻지 못하는 세 가지 이유를 서술한다.

 

1. 윤석열은 배신자이다.

문재인 대통령님은 검찰 개혁을 위한 쌍두마차, 투톱으로 조국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을 염두하였다. 그러나 윤석열이 조국 장관을 어줍지 않은 이유로 기소를 하고 압수수색을 하는 등 패악을 저지른 시점에서 윤석열은 문 대통령님과 민주개혁시민에 반기를 들었다.

윤석열이 정의감에 조국 수사를 하였는가를 생각해본다. 아무리 생각해도 정의감 보다는 권력투쟁이다.

검찰이 이미 판사를 사찰하고 나온 약점을 잡고 흔드는 시점에서,

허접한 학교 동양대에서 날리는 표창장 같은 공짜로 줘도 가지러 가기 귀찮아서 안가지러 가는 그런 것으로 유죄를 때려버리는 전개는 반은 예상하였다.

열혈검사니 청판이니 이런 것은 창작물에서나 나오는 인물이었던 것을 다시 느꼈다.

윤석열의 배신은 아주 단순하게 도식하면 검찰총장 만들어 주었더니 주인 뒷통수 작렬한 모양이다.

자신를 검찰총장에 앉힌 정권에 칼을 들이밀고 배신한 염치도 모자라 대통령도 노리는 그런 파렴치.

정권교체여론 운운한다 하여도 그것 역시 검찰과 언론의 카르텔이 억지로 만들어 낸 구조이지 어떻게 이보다 훌륭하기 힘든 5년의 국정운영을 국민들이 박하게 평가한다는 말인가.

또한 후술하겠지만 이미 윤석열은 박근혜 탄핵 판결에 큰 역할을 하였다. 그가 속한 당의 지지기반 중 일부인 박근혜 지지층에게 있어 그는 배신자인 것이다.

대한민국국민은 수립부터 동포를 배신한 친일 세력을 말끔하게 청산 하지 못한 과거가 있어 배신자에 대한 증오가 더욱 크다. 뭐 다른 이슈가 있다 한들 아주 치명적인 것이 아니라면 국민들이 윤석열과 같은 배신자를 최후까지 가서 선택할 리가 없다.

 

 

2. 윤석열은 지지기반이 허술하다.

윤석열은 정계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윤석열을 따르는 동지라 한들 검찰세력 외에는 오랜 기간 형성된 끈끈함이 없고 이권에 따라 밀려들은 세력일 것이다. 이런 세력은 윤석열이 만에 하나 대통령이 된다고 하여도 지지율이 빠지면 그 즉시 윤석열을 손절 할 것이 예정되어 있다. 윤석열이 정말 큰 인물이 되고 싶었다면 차라리 문 대통령님이 맡긴 검찰 개혁 잘 처리하고 민주당에서 당직을 하든지 선출직은 하든지 해서 검사 물을 한번 빼고 갔어야 했다.

현재 국민의힘의 새로운 지지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대남 역시 윤석열의 사람이 아니다. 이준석으로 대표되는 20-30대 보수 지지 남성은 그들의 리버럴한 경향 상 진보와 보수로 뚜렷이 나뉘어 진영논리로 치고받는다기보다는 그냥 자기에게 이득이 되거나 혹은 개인적 감정으로 선택을 한다. 지금이야 문 대통령의 깊은 뜻을 모르는 애송이들이지만 나중에라도 꽃이 지고나서야 봄인 줄 알 것이다. 가뜩이나 윤석열이 이준석을 홀대했던 적이 있었던 만큼 윤석열이 이대남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이미 드러났다고 봐야한다. 윤석열이 이대남의 지속적인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기존 콘크리트보수의 몫을 떼서 나누어줘야 하는데 기존 기득권을 누리던 지지층은 그걸 가만히 둘까? 의문이다.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그리고 국민의힘 이렇게 이어오는 동안 박근혜 지지자들은 꾸준히 남아있었다. 지금 탄핵의 강을 건넜기에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어도 엄연한 당의 일부 지지층이며 핵심 지지층이다. 누구에게나 그렇듯 그들에게도 한번 배신자는 영원한 배신자이다. 그들이 잠시 지금 윤석열을 응원하는 것은 그토록 증오하는 문 대통령님과 더불어민주당을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유일한 대적자가 윤석열으로 보이니 (그것도 착시 같다만) 응원하는 것이다. 나중에 그 사람들이 목소리를 되찾았을 때 공주님 구속시킨 XXX”하며 윤석열을 배척할 것이다.

윤석열을 위해 죽어줄 사람이 국민의힘에 얼마나 될까? 이 질문에 답 할 수 있는 사람은 답 해주기 바란다.

 

 

3. 무엇보다 윤석열은 준비가 안되어 있다

토론회 하자해도 기피하는 후보. 연설, 좌담회, 인터뷰, 매체 출연에서 늘 빈곤한 철학과 비상식적 언행 그리고 구설수에 오르는 후보. 토론회에서 고개 처박고 스크립트 읽는 후보. 윤석열이 준비가 되지 않은 모습은 정말 하루에 한 번은 나오는 상황이다. 과연 이런 후보에게 국가의 중대사를 맡길 수가 있겠는가. 훌륭한 사람을 기용하겠다고? 그런 그의 주변에는 얼마나 유능한 사람이 있을 것이며 그 재능을 국가를 위해 쓸 위인이 많을까? 전통적으로 해먹는데 익숙한 세력에서 나온 후보인데 그 인재풀에서 얼마나 좋은 재상이 나올까? 궁금하기 까지 하다. 단언컨대, 없다. 조국 반만 따라가도 훌륭하다고 하며 박수칠 의향이 있다.

본인, 부인, 장모 줄여서 본부장 리스크는 대선내내 속 시원하게 해명이 된 적이 한 번도 없다. 온갖 불법을 검사라는 이유로 회피한 전형적인 법꾸라지 아닌가. 사과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 했다. 무슨 로맨스 드라마 찍는 것도 아니고 발표문이 아주 낭만적이어서 이게 기자회견이 아니고 파리의 연인인 줄 알았다.

있는 집에서 태어나 알아주는 직업 얻어서 범죄자들 호통치며 잘 살고, 죄 없어도 범죄자 만들며 잘 살고, 자녀도 없어 자식 가진 부모 마음도 모른다. 시민과 공감 형성이 전혀 안되며 공유할 수 있는 서민의 언어는 욕 밖에 없을 것이라 추정된다. 그런 자가 어떻게 시민의 민생을 돌보고 아픔을 어루만질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그는 대통령이 될 자질도 준비도 모자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