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할 수 있는 나의 식단과 관련 행동 12계명
요새 유튜브를 보면 유명한 보디빌더, 운동선수들이 각자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 방법은 체중 관리와 근육 성장에 가장 효율적인 방법에 가깝겠으나, 일반인 입장에서는 보디빌더 수준의 식이요법을 하기엔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있을 것입니다. 아래 서술 하는 식단과 관련 행동은 아주 효과적이진 않지만 그래도 식단의 최소한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또 지속가능한 저의 노하우입니다. 전문성이 없고 계량화 되진 않았지만 나름대로 15kg 이상의 감량을 이루었으니 아주 효과가 없다고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1.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 물 한 잔 마시는 습관을 기른다.
- 공복에 물 한 잔이 여러모로 정말 좋다. 헛배도 채우고, 마른 목도 적시고, 아무튼 마셔보면 앎.
2. 과일은 사과 위주로 먹되 굳이 가려먹지 않는다.
과일을 뭘 가리나.
3. 야채는 브로콜리, 오이, 토마토, 방울토마토 위주로 먹되 굳이 가려먹지 않는다.
야채를 뭘 가리나.
4. 닭가슴살 위주로 식사한다.
단백질 섭취에 가장 만만한 닭가슴살이기에.
5. 삶은 달걀은 하루에 최대 2개 먹는다.
- 노른자의 지방기로 하루에 1-2개 치까지 허용, 흰자만 많이 섭취할 수도 있으나 우리의 주머니 사정 상 노른자를 버리고 싶진 않음. 노른자가 맛있는데 버리기 아깝기도 하고.
6. 탄수화물 섭취는 고구마로 하는 것이 정석적이나 굳이 스트레스 받을 필요없이 밥, 빵 가리지 않는다. 대신 적게 먹고 식사 시간을 길게 가져간다.
7. 염분 섭취는 의식적으로 줄이려고 하되 정 먹기 힘들면 그냥 간장찍어 먹자.
스트레스로 인해 식단을 멈추기보다 그냥 스트레스 안받고 장기전으로 가는게 무조건 이득임. 필자의 경우 그냥 닭가슴살을 간장에 절여 장조림식으로 먹을 때도 있음. 어차피 보디빌더 할 것은 아니니까.
8. 아침은 꼭 든든히 챙겨먹고 점심 저녁을 상대적으로 헐하게 먹는다.
정력적으로 하루를 살 수 있는 에너지를 주는 아침을 잘 먹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에 적게 먹는 것은 어찌보면 너무 당연함.
9. 식사 후에는 걷는 습관을 들여본다
조금이나마 열량을 소모할 수 있고 걷는 습관이 잘 들여지면 걷기 외에 여러 운동을 하게되는 습관으로 발전할 수 있음. 식사 후에 운동이 효과가 좋기도 하고.
10. 퇴근 후에는 바로 집으로 와야 한다.
-퇴근 길의 먹거리 구경 정말 위험하다. 식단 망치는 가장 큰 유혹이 이것이 아닐까 싶다.
11. 텀블러나 물병을 항상 신체 가까이 두고 마시며, 음료수를 마시고 싶을 때도 물을 마신다.
정말 힘든 부분이지만 체중 조절에 음료수, 특히, 탄산음료는 독과 같다.
12. 단 음식은 맛만 본다.
맛만 봐야한다. 더 먹으면 살찐다. 원래 맛있는 음식은 살찌는 것이다. 맛만 본다. 아예 안먹으면 더 좋지만 그건 일반적인 인내심으로는 힘든 것임을 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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