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문재인 대통령님의 퇴임에 하는 잡생각

스타부동산 2022. 5. 11. 17:53

나의 대통령 중 한 분이 퇴임을 맞았다.

자기 자신과 조직에겐 지엄하셨고 국민에게는 한없이 온화하셨던 원칙주의자.

5년의 통치가 금방 지나간 것 처럼 느껴질 정도로 훌륭한 정치를 하셨다.

아시아의 변방국가였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게 된 것은 그 분야의 장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등공신은 문 대통령님일 것이다.

표현을 자유스럽게 할 수 있게 합리적인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예술가 자녀를 두었을 만큼 예술 분야에 대한 식견이 대단히 뛰어난 지도자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고향 가시는 날,

그 맑은 눈이 마치 소 같아서 그런가 평소 걸음걸이도 밭 가는 마냥 우직한 느낌으로 걸으시는 것 같았는데

기차역으로 가시는 뒷모습을 보자니 토끼처럼 참으로 사뿐해보이신다.

 

다들 알겠지만 우리 대통령님도 전쟁 통에 태어나 생활고에 시달리다 옥고도 치르고 그 와중에 사법고시에도 통과한 그릇이 다른 분이었다. 인물도 훤칠하고 지적인 능력도 월등한 분이 인권변호사로 고생도 사서 하셨다.   

대통령이 되어 우리가 큰 일 해보시라고 그렇게 큰 칼을 들려보냈지만 크게 휘둘러 피를 보기보다는

서민의 민생을 챙긴 그런 신사이다.

이에 대하여 답답해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그건 본인도 약간은 그런 생각도 했다.

그러나 원래 문 대통령님은 당은 진보정당에 계시되 본인의 성향은 보수적인 성향이 있으신 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다.

그런 성향과 상관없이 어쨌거나 원칙을 지키려고 대단히 노력하셨고 다른 나라에도, 특히 대일관계에 있어 할 말은 하신 담대한 분인 것도 맞다.

왜 대선시기에 인기있을 만한 정책을 펼치지 않았는지, 그랬더라면 민주정권의 연장이 가능했을 가능성이 높았는데.

혹은 왜 윤석열을 왜 홍남기를 끝까지 끌고 갔는지.

그런 문제들은 아쉽지만 넘어가도록 한다. 결국에는 검찰과 언론 그리고 수구세력이 합작한 검찰쿠데타에 당한 것이니.

조중동 한경매경 이것들은 진짜 혁명으로 사옥을 부수고 구성원들 뚝배기를 숭덩숭덩 따버려야 나라가 서겠는데.

 

전염병 유행 시기에도 너무 옥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우리 전부 노력한 결과가 K방역이었다. 위대한 대한국민! 그러나 이번에 윤석열을 뽑았지. 윤을 뽑은 그들은 좆박은 것들이다. 지 손을 지 스스로 부술 모지리 것들. 

 

지금 받는 평가도 박하진 않지만 내가 보았을 때는 박하다.

앞으로 시간이 지날 수록 문 대통령님은 더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다.

위대한 분의 통치를 받다가 강남 날라리의 독재를 맞노라니 숨이 턱 막히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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